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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 롯데건설과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개발


1·4호선 더블역세권 원효로에 청년주택 465세대 공급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코람코자산신탁과 롯데건설이 리츠를 설립해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개발 및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코람코는 엘티코크렙용산제6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엘티코크렙’)를 통해 롯데건설과 원효로1가 104번지 일원의 5천465㎡ 부지의 매매계약, 금융약정 등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람코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3월 엘티코크렙을 설립했으며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인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는 3천200억원으로 주택도시기금(HUG)과 롯데건설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아 오는 2022년 6월 입주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은 사업지에 지하 6층, 지상 29층의 아파트 752세대를 신축하고, 코람코는 엘티코크렙을 통해 민간임대주택 465세대와 상업시설, 커뮤니티시설을 8년간 임대 운영한다. 나머지 287세대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서울시가 운영한다.

원효로 역세권 청년주택은 1호선 남영역과 인접해 있고 4호선 숙대입구역 반경 400M 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편의성이 탁월하다.

엘티코크렙은 준공 후 입주자를 위한 특화 임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롯데건설의 자산운영서비스 플랫폼 ‘엘리스’를 적용한다. 이 플랫폼은 임대주택 운영 및 생활편의 제공 서비스로 입주자간 카쉐어링, 공유 스터디룸, 조식 및 홈케어 서비스 등 1인 가구에 필요한 갖가지 편의를 제공한다. 월 임대료는 특별공급 기준 주변 시세의 85%대를 넘기지 않는 수준으로 정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원효로 청년주택 752세대 외에도 마포 합정역 913세대, 천호역 900세대, 등촌역 500세대 등 총 51개 사업지에서 1만6천271세대가 인가받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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