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신재생에너지에 1조9천억원 신규 투자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 확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올해 신재생에너지 신규 설비 투자에 1조9천억원이 투입된다. 한림 해상풍력, 새만금 태양광 등 총 2.3GW 규모의 32개 대규모 프로젝트가 연내에 착공되고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이 전년대비 16.4%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0년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실행계획'을 확정, 27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실행계획에서 "2020년에도 흔들림 없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키로 하고, 보급부문에서는 '재생에너지 신규설비 2.5GW, 수소차 1만대, 연료전지 180MW’ 보급을 목표로, 기술개발 부문은 '에너지전환 분야 세계 최고수준 기술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 현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우선 한림 해상풍력, 새만금 태양광 등 32개 대규모 프로젝트를 연내에 착공하고, 올해 1조9천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총 1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을 지난해 26,967GWh 대비 16.4% 증가한 31,402GWh로 늘린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비율을 작년보다 1%p 높인 7%로 올렸다.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태양광·풍력에 203억원, 수소에 431억원 규모의 R&D예산을 투입해 세계 최고효율 태양전지(’25년 35% 효율 목표), 부유식 해상풍력(최대 8MW), 수소 핵심부품 등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을 집중 추진한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태양광 모듈 최저효율제(17.5%)와 탄소인증제가 고효율·친환경 설비확산 및 기업의 R&D 투자확대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와 함께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태양광·풍력·연료전지 등의 발전사업을 허가할 때 주민들에게 사전고지를 의무화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시 산지복구의무화를 추진하는 한편, 계획적인 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REC 시장을 경쟁입찰 중심으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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