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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사건은 마귀의 짓"…신천지 교주, 신도들에게 '특별편지'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급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이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 20일 신천지 관련 앱을 통해 '총회장님 특별편지'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올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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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의 불변의 믿음과 진리는 하나님의 것이고 죽어도 살아도 선지 사도들과 같이 하나님의 것이라며 당국의 지시에 협조해 주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코로나 19 대응에 나선 정부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전도와 교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모임을 피하자"며 "지금 병마로 인한 피해자는 신천지 성도들이다. 이 시험에서도 이기자. 서로서로 위해 하나님께 쉬지 않고 기도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 총회장은 "우리는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의 본향은 천국"이라며 "이때 전도와 교육은 통신으로 하자. 당분간 모임을 피하자"고 주장했다.

한편 21일 오전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56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추가 발생한 확진자 52명 중 39명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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