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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LG유플러스·인텔, 차세대 보안 기술 개발…5G 인프라 보호


100G 침입방지시스템(IPS), 기존 장비보다 5배 많은 트래픽 처리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업체 윈스는 LG유플러스, 인텔과 5세대 이동통신(5G) 보안·트래픽 관리를 위한 100기가(G)급 침입방지시스템(IPS)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트래픽 증가나 외부 공격으로 5G 장비에 오동작이 생길 경우 데이터 교란에 따른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데이터 통신이 중단돼 고객 피해가 커질 수 있다. 따라서 초기 네트워크 서비스 보안이 중요하다.

윈스는 5G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기 위해 LG유플러스, 인텔과 협력해 차세대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 5G 환경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되면서 데이터 용량과 무선망 네트워크 증설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미지=아이뉴스24]
[이미지=아이뉴스24]

이번에 개발한 IPS는 기존 장비보다 5배 많은 트래픽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처리 속도는 초당 100기가비트(Gbps)다. 트래픽 자동학습을 통한 상관분석, 데이터 마이닝을 통한 행위분석 등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잠재적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윈스는 100G IPS를 연내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망 장비에 적용할 예정이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윈스의 보안 기술력, LG유플러스의 통신, 인텔의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경쟁력을 바탕으로 5G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송철 LG유플러스 NW기술운영그룹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급증하는 트래픽 및 보안 위협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보안 기술 적용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중소 제조사, 글로벌 벤더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네트워크 환경에서 품질 안정성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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