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이제 창호도 11번가에서 쇼핑하세요"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대표적 무형 상품인 인테리어 시공 상품이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함께 온라인 보폭을 넓혀 가고 있는 모습이다.

11번가는 KCC글라스가 단독 입점해 다음달 15일까지 KCC 창호 시공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KCC글라스가 온라인몰에 입점한 것은 11번가가 처음이다.

대상 상품은 전체 창을 리모델링하는 '프리미엄 패키지', 'KCC 창호 베이직 거실외창 이중창' 등이다. 11번가는 방문 상담과 실측, 시공, 수거, 사후관리까지 모두 포함된 패키지를 각각 30%, 25% 할인 판매한다. 또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들에게는 신세계 상품권과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를 통해 유통되는 KCC 창호 시공상품은 KCC글라스 본사에서 직접 상담부터 사후관리까지 책임져 믿을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상품 주문 시 KCC글라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고객 상담과 실측을 진행하며 이후 KCC글라스와 시공 직계약을 체결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고객 변심으로 미계약이 발생하더라도 주문 금액 전액을 환불해줘 고객이 부담 없이 실측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시공도 KCC글라스 본사에서 하루 만에 창호를 교체해주는 '원데이 시공'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KCC의 창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창호의 핵심 구성요소인 유리, 창틀, 실란트를 모두 자체 생산하는 쓰리톱(3TOP) 시스템으로 우수한 품질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창호업계에서 최장 보증 기간인 13년 품질보증을 제공하기 때문에 한번 설치하면 오랫동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1번가 관계자는 "기존 기업간거래(B2B) 또는 가두 판매 대리점 중심이었던 인테리어 시공 시장이 11번가를 통해 기업-소비자거래(B2C) 시장으로 이동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KCC글라스 입점으로 어렵기만 했던 창호 교체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이 같은 고객 지향 서비스를 올해 꾸준히 늘려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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