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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경 前 한수원 처장, ITER 건설부문장에 선임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건설부문장에 김근경 前 한국수력원자력 건설기술처장(사진)이 선임됐다고 17일 밝혔다.

ITER 건설부문장은 2025년까지 실험로 장치 건설을 총괄하는 ITER 기구의 신설 고위직이다.

ITER 국제기구는 실험로 장치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립·설치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기존의 기술/행정으로 구성된 조직을 건설/과학·운전/공학/행정의 4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기존의 기술총괄 사무차장도 한국의 핵융합전문가인 이경수 박사가 역임했었다.

김근경 부문장은 "국내 원전 건설 참여로 쌓아 온 경험과 기술을 미래에너지 개발을 위한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적기에, 최고의 품질로 ITER가 완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는 핵융합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을 실증하기 위해 핵융합 선진 7개국(한국, 미국, EU, 러시아, 일본, 중국, 인도)이 공동으로 개발·건설하는 초대형 국제협력 R&D 프로젝트다. 핵융합반응을 통한 500MW급의 열출력 발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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