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게임 '이름값'만으로 잇따라 해외시장 진출

 


국내 게임 업체의 온라인 게임들이 공개되기도 전에 잇따라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 8월 나코인터랙티브(대표 한상은)의 '라스트 카오스'가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가기 전에 중국과 대만에 진출한 데 이어,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가 서비스하게 될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중국에 수출되게 됐다.

한빛소프트는 지난 20일 게임나우 및 더 나인과 계약금 600만 달러, 러닝 로열티 32%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중국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 나인은 총 회원수 1억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중국 엔터테인먼트 포털 더나인닷컴(www.the9.com)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임 '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게임나우는 이 회사의 100% 지주회사.

한편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전세계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는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를 개발한 IMC게임즈의 김학규 사장이 내놓은 게임이라는 점에서 해외 각국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게임나우의 테디 썬(Teddy Sun) 부사장은 "'라그나로크' 때부터 김학규 사장이 개발한 게임을 서비스해 보고 싶었다"며 "김 사장의 개발력과 명성을 믿고 비공개 시범 서비스 이전에 라이선싱 계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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