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서울 최저 영하 6도 '체감 영하 12도'…서울·경기 '대설주의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월요일인 17일은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 남부는 아침까지, 강원 영서 남부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도에서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도 평택, 안성, 화성,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17일까지 최고 20㎝ 이상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겠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려 쌓인 눈(신적설)이 5㎝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17일 서울 지역의 예상 최저기온은 영화 6도로 체감온도가 영하 11도에서 영하 12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평택·안성·화성,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17일(월) 오전날씨(왼쪽)와 오후날씨. [기상청 제공]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밤에도 강약을 반복하면서 지속되겠다"며 "1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또 다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경남 서부 내륙에는17일까지 1~5㎝의 눈이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는 최고 30㎝까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특히 전라도를 중심으로는 다소 긴 시간 동안 눈이 내리면서 최고 2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 △서울 -6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0도 △광주 -2도 △춘천 -6도 △제주 3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대구 2도 △부산 5도 △광주 2도 △춘천 -2도 △제주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낮 동안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강하게 내리던 눈 구름대가 약화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또다시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며 "내일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지속하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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