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남편 故 안재환 떠난지 12년…힘든 감정 오래가더라"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방송인 정선희가 12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 故 안재환을 추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정선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SBS Plus 방송화면]

이날 정선희는 "(안재환이) 세상을 떠난 지 12년이 됐다. 힘든 감정이 오래 가더라.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 모든 기억들이"라며 힘겹게 말문을 열었다.

안재환은 생전 금전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정선희는 "돈을 빌리고 갚고 몇 차례 반복됐다. 불안했지만 정말 사랑했었기에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금전적으로 내가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돌아온 건 안재환의 '극단적 선택'이었다고. 정선희는 "마지막 모습이 좋지 않았다. 그런식으로 돌아올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정선희는 "7개월 만에 라디오로 복귀했더니 일찍 복귀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었다"며 "(방송 복귀가) 빚을 많이 졌기 때문도 있었지만, 뭐라도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았다. 나 자신이 너무 위험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정상호기자 uma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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