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울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4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11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지난 8일 지역의 한 산후조리원에 입원 중이거나 퇴원한 신생아 4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사실을 확인한 보건당국은 해당 산후조리원을 폐쇄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감염 당시 산후조리원에 신생아 10여 명이 함께 입원해 있던 것으로 보고, RSV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것을 고려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RSV의 잠복기가 2~8일 정도인 점을 감안해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