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 먹으며 '기생충' 4관왕 축하한 해리스 대사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등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10일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대사관 동료들과 함께 '짜파구리'를 먹으며 오스카 시상식 관전 파티를 즐기고 있다"는 글을 남겼다.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트위터]

그는 "'기생충'으로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에게 축하를 전한다. 더 많은 수상을 기대한다"며 사진 한 장을 함께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생충'에 나왔던 음식인 '짜파구리'와 미국 대사관 내부의 모습이 담겼다. '짜파구리'는 라면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것으로 '기생충'에서 조여정(연교 역)이 한우를 넣어 먹는 음식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이날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4관왕을 기록했다. 한국 영화 역사 101년 만에 처음이고 아카데미에 문을 두드린 지 57년 만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특히 백인 중심, 배타적인 영화제라는 비판이 항상 따라다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가 오스카 벽을 깨고 새로운 역사를 썼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관련기사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