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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25번째 확진자 발생…분당서울대병원 입원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25번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전 9시 기준 신종코로나 환자가 1명 추가 확인돼 국내 확진자가 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25번째 확진자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중국 광둥성에 방문했던 아들·며느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발열, 기침, 인후통 증상으로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환자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있는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날 추가된 25번째 확진자를 포함해 현재 23명이 격리 병상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자 2명은 최근 퇴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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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검사가 필요한 대상을 정의하는 ‘사례정의’를 확대하고 검사 가능 기관을 늘리면서 의심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을 다녀오지 않더라도 신종코로나 유행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거나 원인불명 폐렴이 발생했다면 환자 상태에 따라 의사가 의심환자로 분류하고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검사 기관도 기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전국 124개 보건소와 46개 민간 의료기관 등으로 확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 하루 2차례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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