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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스피커 '누구'서 '벅스' 노래 듣는다


NHN벅스-SK텔레콤, 업무제휴 통해 스피커와 음원 연동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NHN벅스는 SK텔레콤과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연동한 벅스 음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앞으로 누구(NUGU) 이용자는 벅스의 음악 연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AI 스피커와 연동한 누구 앱에서 벅스를 선택하면 된다. "아리아, 황치열의 '매일 듣는 노래' 들려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특히 벅스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기능을 누구와도 연동,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 노래 '좋아' 해줘"라고 명령하면 이용자의 취향 데이터가 반영되며, "다섯 번째 내 앨범 들려줘", "많이 들은 음악 들려줘"와 같은 개인화 명령에도 반응한다.

SK텔레콤 '누구'와 벅스가 연동된다.  [NHN벅스 ]
SK텔레콤 '누구'와 벅스가 연동된다. [NHN벅스 ]

벅스 측은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그 동안 누구(NUGU)에서 벅스를 이용하기 원했던 분들에게 연동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AI 플랫폼에 연동해 온 벅스만의 차별화된 음악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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