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직접 서비스 맡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PC 온라인 게임 '에오스'의 서비스사가 카카오게임즈에서 개발사인 블루포션게임즈로 변경된다. 한국 서비스 계약 종료에 따른 결정이다.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신현근)는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와 에오스 한국 서비스 및 이용자 게임 데이터 이관에 합의했다고 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가 이관되는 오는 3월 19일부터 '다음게임' 내 채널링 형태로 에오스 한국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서비스 이관 신청을 통해 기존 캐릭터 및 게임 데이터, 재화 그대로 에오스를 플레이할 수 있다.

서비스 이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며 양사 간 실무 협업을 통해 서비스 이관에 따른 게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는 "'에오스 레드'의 원작 IP인 에오스를 직접 서비스하게 돼 기쁘다"며 개발사의 직접 서비스를 통해 빠른 업데이트와 투명한 운영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포션게임즈는 웹툰 플랫폼 기업 미스터블루의 자회사로 에오스 IP 및 웹툰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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