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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리포트] CGV, '우한 폐렴'에 中 실적부진 전망…목표가↓-대신證


목표주가 5만5천원→4만8천원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29일 CJ CGV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일명 '우한 폐렴' 영향으로 중국 사업부문의 실적 부진을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도 기존 5만5천원에서 4만8천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희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CGV 주가가 우한 폐렴으로 10%나 하락했다"면서도 "국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실적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우한 폐렴 사태는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와 달리 CGV의 주요 공략 지역인 중국에서의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사태로 중국 관객 수 및 실적 전망을 10% 하향 조정했다. CJ CGV 전체 실적 중 중국 비중은 13%다.

다만 전체 실적의 50%를 차지하는 국내 사업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사스와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국내 관객 수는 오히려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며 "최근 동남아 법인 CGI의 신주 29% 매각하고 3천300억원의 자금 유치 계약을 체결한 것을 감안하며 현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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