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총1조2천억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 올해부터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동 주관부처는 지난 8일 연구개발사업단(법인)을 대표할 단장 공개모집 절차에 나선 데 이어 21일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참석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착수를 위한 준비작업에 나섰다.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1천971억원(국고 9천876억원, 민자 2천95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연구사업으로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범부처 사업으로 추진됐다.
기술개발→제품화→임상·인허가에 이르는 전주기 연구개발을 지원해 시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①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②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③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④의료기기 사업화 역량강화 등 4개 목적사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3월까지 사업단장 선임 등 법인 설립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법인을 대표할 사업단장(전임)은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중이다. 법인 설립이 완료되면 세부과제에 대한 상세기획, 과제 공고·선정 등을 거쳐 7월부터는 사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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