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세계 최초로 발사되는 정지궤도 환경관측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장인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해 발사준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
천리안위성 2B호 발사를 한 달 앞둔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일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6일에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상태임을 확인했고, 발사체(Ariane-5)와도 원활하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에 도착한 항우연 연구진은 현재 위성의 배터리와 추진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2월초까지는 현지에서 최종점검을 수행하고, 이후 발사체에 위성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발사 1주일 전에 발사 리허설을 수행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해 2월 19일에 발사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환경관측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위성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해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하기 위한 해양관측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적기에 개발돼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국 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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