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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 복제 SW 사용 제보 건수 1천건 넘어"


일반 사무용 SW가 절반 넘어…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조사 결과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지난해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 사용 제보 건수가 1천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SPC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접수된 불법 복제 SW 제보 건수는 1천83건에 달했다. 일반 사무용 SW가 5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그래픽 SW 198건, 유틸리티 SW 48건, 기타 SW 41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유형별로는 일반 사무용 프로그램 및 백신 프로그램 비중이 589건으로 약 5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복제 SW를 사용하는 경우는 정품 미보유가 63%, 라이선스 위반이 27%, 초과 사용은 7%로 조사됐다.

 [자료=SPC]
[자료=SPC]

SPC 관계자는 "기업이나 개인이 SW를 구매할 때 라이선스 범위를 고려하기보다는 최저가의 SW를 구매하는 일이 많다"며 "구매 초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향후 이용 과정에서 라이선스 이용 문제가 발생한 여지가 크기 때문에 SW 라이선스 정책을 고려한 구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병한 SPC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SW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SW 정품 사용 문화는 정착돼야 한다"며 "SPC는 SW 저작권 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국배 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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