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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한국BIM학회와 3차원 설계기법 BIM 도입


BIM 가이드라인 수립·연구개발·자문·교육 분야 등 양기관 교류강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건설정보모델링 체계구축을 위해 한국BIM학회와 손을 맞잡았다.

SH공사와 한국BIM학회는 '스마트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전통적인 경험지식 위주의 건설체계를 벗어나 AI,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BIM'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과 기술 교류,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

SH공사는 '스마트 BIM' 체계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 전과정을 진행하는 시범사업(BIM Pilot Project)을 장지·강일차고지 입체화사업으로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과 심창수 한국BIM학회 회장이 14일 SH공사에서 스마트 BIM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과 심창수 한국BIM학회 회장이 14일 SH공사에서 스마트 BIM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공사]

아울러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한국BIM학회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스마트BIM 구현전략과 설계·시공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또 자문단 구성,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협력 등을 통해 성공적인 BIM 선도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SH공사는 또한 공사가 발주하는 공공주택에 대해서도 BIM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SH공사는 올해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BIM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는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BIM 적용사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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