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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정유업계, 이란 美기지 보복 공격 긴급회의


"중동정세 상황 예의주시…현재 특이 동향은 없다"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기 8일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즉각적인 회의를 열만큼 급박한 상황이라 긴급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5시에 정유업계 등과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석유·가스 시장 동향을 재차 긴급 점검할 예정이다.

미국 이란간 군사적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엄중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긴급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지시간 오전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AP통신이 이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의 우방들이 미국의 반격에 가담하면 그들의 영토가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석유·가스 긴급 상황점검 회의'에는 산업부 정승일 차관과 석유산업과장, 가스산업과장, 석유공사, 가스공사,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석유협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석한다.

산업부는 "우리 정유업계·가스공사는 현재까지 중동 지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원유·LNG 운송에 차질은 없으나, 중동정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8일 11시 현재 중동을 오가는 유조선 35척, LNG선 10척 모두 정상 운항 중이며, 현재로선 특이 동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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