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바이오 원천기술 R&D 올해 4천200억원 투자

2020년도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과기정통부는 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바이오빅데이터 등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년 대비 10.1% 증액된 4천200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3D생체조직칩기반 신약개발 플랫폼(25억원), 바이오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43억원), 뇌질환극복연구사업(45억원) 등 올해부터 새로 시작하는 신규 과제를 포함한 '2020년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8일 공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는 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등 바이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빅데이터, 인공지능 신약개발, 3D 생체조직칩 등 미래 바이오 융복합기술 확보에도 적극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년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과기정통부]

신약 분야의 경우 혁신신약파이프라인 발굴, 신규 타겟 발굴 및 검증, 약물 스크리닝 등 신약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614억원을 투자한다. AI 신약개발플랫폼 구축(55.5억원), 3D생체조직칩기반 신약개발플랫폼(25억원) 등을 포함한다.

범부처 합동으로 R&D부터 제품화, 임상, 인허가에 이르는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1조1천971억원이 투입되며 1차년도인 올해 약 295억원이 지원된다.

정밀의료 예측 및 진단 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전사체 등 생체정보(오믹스)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발굴, 분석하기 위한 연구에는 올해 41억7천만원이 투자된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바이오 융복합 분야의 경우, 올해부터 신규로 2만 명 규모의 연구용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해 과기정통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42억6천만원을 투입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기술개발(55.5억 원), 3D 생체조직(오가노이드)을 활용한 차세대 약물평가 플랫폼 구축(25억원) 등도 올해 새롭게 시작된다.

올해부터 2028년까지 약 2천억원이 투입될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의 1차년도과제로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예측 및 조기진단, 예방, 치료기술 개발에 29억5천만원이 지원되며, 뇌발달장애, 우울증 등 정서장애, 뇌신경계 손상 등 핵심 뇌질환 진단 및 예측, 치료기술 개발에도 45억원이 새로 투자된다.

또한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기술 개발 등 감염병 예방, 치료 원천기술 확보에도 24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바이오 분야 신규과제 공고는 8일부터 2월 19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자세한 공고 사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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