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지효가 언급한 '웅앵웅', 무슨 뜻?…네티즌들 갑론을박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V앱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웅앵웅'이라는 단어가 남성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예민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지효는 V앱에서 팬들과 채팅으로 이야기하던 중 일본 MAMA 중간에 자리에 비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웅앵웅' 표현이 남성을 비하한 게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다. '웅앵웅'은 SNS에서 시작된 유행어로 헛소리, 실없는 소리 등의 의미로 쓰인다. 또한 지효가 팬을 대하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예민한 사람들 왜 이렇게 많냐", "웅앵웅이 왜 비하 단어냐?", "트와이스한테 휴식기 좀 줘야 되는 거 아니냐", "욕한 것도 아닌데, 왜 논란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웅앵웅'은 '영화의 음향 효과가 잘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미의 '웅앵웅 초키포키'에서 시작된 단어다. 특히 미국의 영화배우 토머스 맥도넬이 자신의 트위터에 '웅앵웅 초키포키'라는 말이 올렸고, 이것이 지상파 뉴스에 소개되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권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