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종합] 완성차 5사, 작년 총 792만3248대 판매…전년比 3.8%↓


완성차 5사 모두 작년 연간 총 판매 전년대비 줄어들어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완성차 5사가 지난해 총 792만3천248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대비 3.8%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도 완성차 5사는 모두 각각 전년동기대비 총 판매 감소를 보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 5사는 내수 153만3천166대, 수출 639만82대 등 총 792만3천2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내수 0.8%, 수출 4.5%, 총 3.8% 각각 줄어든 수치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 내수 74만1천842대(전년比 2.9%↑), 수출 368만802대(4.8%↓), 총 442만2천644대(3.6%↓) ▲기아차 내수 52만205대(2.2%↓), 수출 225만488대(1.3%↓), 총 277만693대(1.5%↓) ▲한국지엠 내수 7만6천471대(18.1%↓), 수출 34만755대(7.8%↓), 총 41만7천226대(9.9%↓) ▲르노삼성차 내수 8만6천859대(3.9%↓), 수출 9만591대(34.0%↓), 총 17만7천450대(22.0%↓) ▲쌍용차 내수 10만7천789대(1.2%↓), 수출 2만7천446대(19.7%↓), 총 13만5천235대(5.6%↓) 순이다.

현대차가 국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승용 부문에서는 '그랜저'로 총 10만3천349대 판매했다. 이어 '쏘나타' 10만3대, '아반떼' 6만2천104대, '아이오닉' 6천27대 등이다. 특히 '쏘나타'와 '그랜저'는 동반으로 연간 10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2015년 '아반떼'와 '쏘나타'가 달성했던 연간 10만 대 판매 동반 돌파를 4년 만에 달성했다.

RV 부문에서는 '싼타페'가 8만6천1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팰리세이드' 5만2천299대, '코나' 4만2천649대, '투싼' 3만6천758대, '베뉴' 1만6천867대가 뒤를 이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4천194대 판매됐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약진이 두드러졌는데 2018년과 비교해 36.9% 늘어난 4만4천512대가 팔렸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2만2천284대, 'G90' 1만7천542대, 'G70' 1만6천975대 등 총 5만6천801대가 판매됐다.

승용 부문에서 기아차의 국내 판매는 지난해 'K7'이 이끌었는데 총 5만5천839대 팔리면서 전년동기대비 36.3%의 큰 증가를 보였다. 이어 '모닝' 5만364대, 'K3' 4만4천387대, 'K5' 3만9천668대 팔렸다. 특히 K 시리즈는 총 15만772대 팔리며 전년대비 3.4% 증가해 선전했다.

RV 모델에서는 '카니발'이 6만3천706대 팔리며 기아차 연간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쏘렌토' 6만2천325대, '셀토스' 3만2천1대 판매됐다. 이 가운데 지난해 7월 출시한 '셀토스'가 기아차 월평균 판매 1위를 기록해 향후 RV 모델 판매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완성차 5사. [사진=각 사]
완성차 5사. [사진=각 사]

한국지엠은 내수 승용 부문에서 '스파크'가 3만5천513대 팔리며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말리부'가 1만2천210대, 전기차 '볼트 EV'가 4천51대다. RV 부문에서는 '트랙스'가 1만2천541대, '이쿼녹스' 2천105대, '트래버스' 842대 팔렸다. 상용 부문에서 '콜로라도'는 1천261대 판매됐다.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전체 내수 판매의 79.0%를 차지하며 한국지엠의 회복세를 견인했다.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도 전월대비 각각 36.9%, 29.2% 증가한 판매를 보여주며 미국 정통 RV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르노삼성차가 내수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은 'QM6'로 총 4만7천640대 팔렸는데 전년동기대비 44.4%나 증가한 수치다. 이어 많이 판매된 모델은 'SM6' 1만6천263대, 'QM3' 4천702대, 'SM7' 3천801대 등이다.

특히 'QM6'는 전년동기대비 44.4% 증가한 판매를 기록했는데 지난해 6월 부분변경모델인 'THE NEW QM6' 출시와 국내 유일 LPG SUV를 선보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 덕분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한 해 'QM6' 판매량 가운데 43.5%인 2만726대가 'THE NEW QM6 LPe' 모델이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에서 '렉스턴 스포츠'를 4만1천330대 팔며 가장 많이 팔았고 이어 '티볼리' 3만5천428대, '코란도' 1만7천413대, 'G4 렉스턴' 1만2천839대 순이다. 쌍용차는 내수에서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10만 대 판매를 돌파했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종합] 완성차 5사, 작년 총 792만3248대 판매…전년比 3.8%↓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