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드론 · DNA+드론 등 무인이동체 R&D 두 배 늘린다

과기정통부, '2020년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 확정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무인이동체(드론) 개발에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정부 예산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비가시권·군집비행 기술개발, 육·해·공 공통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 등 총 269억원 규모의 '2020년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 무인이동체 기술개발사업은 올해보다 94% 증가한 규모로,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과 ‘DNA+ 드론기술개발’사업 등 신규사업에 197억 원이 투입된다.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육·해·공 무인이동체에 직접 적용 가능한 공통부품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무인이동체간 자율협력을 위한 통합운용체계를 구현하는 등 2020년부터 7년간 총 1천703억원을 투자하는 프로젝트다.

탐지인식, 통신, 자율지능, 동력원 이동, 인간-이동체 협력기술, 시스템 통합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 전반에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을 새로 지원하는 한편 ▲육·해·공 자율협력형 무인이동체 ▲육·공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 ▲무인수상선·수중자율이동 복합체계 등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5G기반 DNA+ 드론 운용 예시 [과기정통부]

‘DNA+ 드론기술개발’사업은 드론과 DNA(Data‧Network‧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드론서비스 모델 창출을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 5년간 450억원이 투입된다.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점검하거나 산불감시, 미세먼지 측정 등의 특수임무를 드론이 수행할 수 있도록 비가시권 비행, 군집비행 등 드론 운용 핵심기술과 5G통신, 실시간 데이터 수집, AI분석 등을 연계해 개발·실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위해 드론운용사·이동통신사·인공지능(AI) 전문기업 및 관련 공공연구기관 등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존의 드론 운용방식으로는 불가능했던 킬러스비스를 개발하고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관련 규제도 선도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국토부·경찰청·과기정통부 공동사업인 ‘저고도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체계 기술개발’, 산업통상자원부·소방청·해양경찰청·경찰청 공동의 '재난 예방 및 대응과 치안 유지를 위한 무인기 기체 및 임무장비 개발'사업이 진행되며 중소기업을 위한 공공조달 연계사업에도 내년 2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상국기자 skcho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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