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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연말 로또분양 막차 '개포프레지던스자이'…"시세차익 10억"


개포주공4 재건축 단지 3.3㎡당 4750만원…전용 59~114㎡ 255가구 일반분양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일대에 위치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에는 27일 영하권을 맴도는 날씨에도 연말 로또분양 막차를 타기 위한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체감온도가 영하 7도선까지 떨어졌지만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미리 내방을 예약한 고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189번지 일대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단지는 지난 1982년 입주한 58개동 2천840가구의 개포주공아파트 4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5개동, 최고 35층, 3천375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55가구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별로 각각 ▲39m² 54가구 ▲45m² 19가구 ▲49m² 27가구 ▲59m² 85가구 ▲78m² 16가구 ▲84m² 24가구 ▲102m² 12가구 ▲114m² 18가구로 구성됐다.

고품격 단지로 조성되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입주민들의 커뮤니티시설에도 신경썼다. 아파트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이 적용된다. 이는 개포지역 최초이며,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다. 아파트 일부동 최상층에 마련되는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대모산 등 파노라마 전망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27일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27일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을 찾은 고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김서온 기자]

무엇보다 대형사다운 평면설계와 공간구성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특히 전용 59㎡에도 팬트리와 다용도실 공간을 배치했으며, 침실2에는 발코니가 별도로 마련됐다.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40대 이모씨는 "전용 59㎡에도 팬트리 공간이 있어 수납 걱정은 없겠다. 최근 방문했던 모델하우스 전용 59㎡에 팬트리가 있는 곳은 없었다"며 "이와 별도로 다용도실도 있고, 추가적으로 마련된 알짜 공간이 너무 많아 오히려 전용 84㎡보다 더 눈길이 간다"고 말했다.

전용 114㎡의 경우에는 보다 넓은 면적대인 만큼 압도적인 공간활용도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관 팬트리와 침실4 팬트리, 다용도실, 거실쪽 팬트리 뿐만 아니라 침실1(안방)에는 방 하나로 사용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공간이 드레스룸으로 마련됐다. 또 침실4와 붙어있는 복도팬트리는 수요자의 입맛에 따라 ▲기본형(침실4+팬트리) ▲선택형(침실4+코트룸) ▲선택형2(대형침실4) 중 무상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59㎡에 마련된 팬트리. [사진=김서온 기자]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59㎡에 마련된 팬트리. [사진=김서온 기자]

송파구에서 모델하우스를 찾은 50대 윤모씨는 "전용 114㎡가 45평이라고 하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과 같은 평형대다. 1.5배는 넓어 보인다"며 "드레스룸, 팬트리, 수납공간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없다. 꼭 청약이 당첨되면 좋겠다"고 했다.

단지는 3.3㎡당 4천75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59㎡는 11억원 후반대에서 12억원 초반, 전용 84㎡는 15억원 후반대에서 16억원 초반대, 전용 102㎡는 18억~19억원대다. 전용 39㎡를 제외하고 모든 물량이 9억원이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지만, 대다수의 관람객들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일반분양 물량이 너무 적은 것이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114㎡ 복도팬트리 구성은 무상옵션으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김서온 기자]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114㎡ 복도팬트리 구성은 무상옵션으로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사진=김서온 기자]

서초구 신원동에서 견본주택을 방문한 50대 구모씨는 "평당 4천750만원이며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내부 설계도 잘 빠졌고, 개포동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에 분양이 됐으니 청약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당첨만되면 시세차익이 10억원이 넘는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같이온 지인들도 중도금 대출을 걱정하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물량이 너무 적어 걱정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도보 5분거리에 분당선 개포동역과 대모산입구역이 위치해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남측으로는 양재대로가 인접해 있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SRT 수서역을 이용해 부산, 광주, 목포 등으로 지방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코엑스, 현대백화점(무역센터점), 롯데백화점(강남점)이 위치해 있고, 삼성서울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114㎡에 마련된 안방 드레스룸. [사진=김서온 기자]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전용 114㎡에 마련된 안방 드레스룸. [사진=김서온 기자]

개포프레지던스자이 청약일정은 내년 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당해지역, 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내년 1월 7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 내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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