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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65세 이상 고객 체크카드 일괄 캐시백


현금 5억원 상당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 고객을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현금으로 환전해 지급한다.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체크카드 포인트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총 5억원을 일괄 캐시백으로 전환해 고객의 통장으로 입금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65세 이상 고객 중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보유금액이 높은 순으로 약 2만 명이 현금을 받게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유효기간이 없어 시간이 경과해도 소멸되지 않지만, 우정사업본부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현금으로 입금하기로 결정했다. 1포인트는 1원으로 현금 전환된다.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는 우편물발송, 우체국쇼핑뿐만 아니라 극장, 편의점등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우체국스마트뱅킹을 이용해 자선단체 기부도 할 수 있다.

매년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기부로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저소득 아동가구 지원을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포인트 기부형 '파트너 법인카드'의 적립 포인트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 사랑나눔 캠페인'을 열어 약 900만 포인트를 자선·구호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가 연말 따뜻한 나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우체국 체크카드 포인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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