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테카바이오, AI 신약 발굴 기술 주목에 '강세'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신테카바이오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이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11시26분 기준 신테카바이오는 전일 대비 5.54%(800원) 상승한 1만5천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신약 개발에 AI를 활용해 합성신약 후보물질 발굴과 항암제 바이오카머 발굴, 유전체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고효율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체 분석과 대량의 바이오 데이터를 관리·분석하고 있다.

신약물질 발굴에 있어서 AI를 활용하면 기간을 기존 10여년에서 3년가량으로 단축할 수 있다. 개발 비용 역시 평균 1조2천억원에서 6천억원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의 데이터를 AI가 빠르고 정확하게 탐색 및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글로벌 제약사 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대형 제약사들은 AI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경우가 많다. 신테카바이오는 JW중외제약과 CJ헬스케어와 함께 면역항암제와 신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