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를 접견했다.
비건 대표는 이날 접견 장소에 먼저 도착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안보실 2차장 등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문 대통령이 입장해 미국 측 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후 비건 대표에게 “국무부 부장관 내정을 축하한다”는 인사를 건냈다.

청와대는 이날 접견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밝히지 않았다.
이날 참석자는 미국 측에서 후커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 랩슨 주한대사대리, 웡 대북 특별부대표 등이었고, 한국 측에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한정우 부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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