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출연연, 2020년부터 공동채용 실시

[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2020년부터 공동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11일 NST는 내년 1월부터 출연연 신규인력 채용 시 원서접수와 필기시험을 NST에서 통합 실시하고 각 출연연은 선별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전형, 합격자 최종선발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동채용에는 17개 출연연이 참여하며 연 2회 진행될 예정이다.전 과정에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적용된다.

NST는 채용창구 일원화로 출연연의 행정비용을 경감하고 수험생 간 과다경쟁과 특정 출연연에 대한 과소지원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연 이사장은 “출연연이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들을 확보하는 데 공동채용이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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