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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신기한 상품 공간 '앨리스마켓' 운영…밀레니얼 타깃


트렌디한 행사 기획 통해 집객·매출 활성화 노려…전국 순회 운영 예정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백화점이 주도적으로 트렌디한 행사를 기획하고자 발벗고 나섰다. 평소 백화점에서 접하지 못 했던 상품과 브랜드 기획을 통해 집객과 매출 활성화를 동시에 잡겠다는 취지다.

롯데백화점은 영국 동화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이름을 딴 '앨리스(el-LESS) 마켓'을 점포별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앨리스(el-LESS)는 롯데의 '엘(el)'과 없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리스(LESS)'의 합성어로, 평소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신기한 상품들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사진=롯데백화점]

앨리스마켓은 평소 보기 어려운 상품과 브랜드, 셀럽 등의 애장품을 선보이는 '셀러(Seller)마켓'과 당사 바이어들이 준비하는 '바이어(Buyer)마켓'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셀러마켓'은 의류 50%, 잡화 30%, F&B 20% 구성으로 전개해 패션 상품의 구성비를 높인 공간으로 셀럽과 연계한 스타일링과 애장품 판매 등 구역 내 집객성 체험 이벤트도 병행한다.

수원점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앨리스마켓 1회에서는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인 '요괴라면', 대만 여행 필수 쇼핑 리스트인 '카디나포테이토', 라이징 스타 디자이너 황지은이 전개하는 여성복인 '소피앤테일러' 등 70개 이상의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였다. 또 마마무, 소녀시대 등 유명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서수경'이 셀러 마켓을 진행해 애장품을 판매했다.

롯데백화점은 앨리스마켓의 '셀러(Seller)마켓' 공간을 집객 효과가 가능하도록 셀럽 초청 및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순환 운영해 앨리스마켓의 시그니쳐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바이어가 준비한 상품 및 브랜드를 전개하는 '바이어(Buyer)마켓'에서는 PB상품과 라이징 브랜드를 병행 전개해 차별화된 모델을 구현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이 직접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직수입해 판매하는 '탑스(TOPS)' 상품을 전개해 마크제이콥스, 폴스미스, 토리버치 등의 브랜드 상품을 파격가에 준비했다.

실제로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엘리스마켓이 첫 번째로 진행된 수원점의 금~ 평균 방문 객수가 7.4%가량 증가해 앨리스마켓의 긍정적인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민규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평소 백화점에서 접하지 못 했던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자 한다"며 "앨리스마켓의 전국 순회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마켓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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