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찾은 황교안, 의료진·가족 만류에 단식 중단

"공수처법·선거법 저지 총력 투쟁할 것"


[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단식 중단을 선언했다. 단식 8일째인 지난 27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된 지 이틀만. 황 대표는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의료진과 가족, 당 관계자들이 강하게 만류함에 따라 입장을 선회했다고 한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 대표가 건강 악화에 따른 의사의 강권과 당의 만류로 단식을 마쳤다"며 "어제 오후부터 미음을 조금씩 섭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8일째인 지난 27일 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뉴시스]

전 대변인에 따르면 황 대표는 단식을 중단하기는 했지만 "향후 전개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친문(親文) 농단' 진상규명에 총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입원 치료 중인 황 대표는 건강 상태가 점차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며칠 더 입원할 예정이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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