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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만 뽑는 여느 스타트업과는 달라요"…핀다, 신입직원 공개 채용 실시


6개월 간 수습 거쳐 정식 개발차 채용 예정

[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나 졸업생, 경력이 있는 주니어 개발자 등이다.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형식은 자유지만, 자신의 개발 기본기를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들어있으면 유리하다는 게 핀다 측의 설명이다.

핀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 포스터 [이미지=핀다]
핀다의 신입사원 채용 공고 포스터 [이미지=핀다]

서류 전형에 통과한 지원자는 기술 면접과 인재상 면접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입사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까지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입사 후 6개월 동안 업무 외에 개발과 금융과 관련된 교육 과정을 거친다. 강사로 나서는 이재균 CBO는 나이스신용정보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금융사기 방지 업무를 경험한 한편 개인신용평가·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제작한 바 있다. 안영배 리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SK플래닛·KT넥스알 등에서 백엔드 시스템개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업무를 담당했었다.

교육을 이수하고 채용에 결격사유가 없는 이는 정식 서버 개발자로 최종 채용한다. 핀다는 6개월 간 수습을 거쳐 정식 직원이 된 이들에겐 정착 축하금으로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 연봉과 정착 축하금을 합하면 신입 서버 개발자는 입사 첫해에만 최대 5천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일반적인 스타트업과 다르게 핀다는 창업 초기부터 경력이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했었다. 핀다 측에 따르면 창업 당시 신입으로 들어온 직원들은 현재 회사에서 주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스타트업은 '경력지만 선호하고, 배움없이 소모만한다'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번 공채를 진행한 것"이라며 "핀테크에 관심있는 많은 신입 개발자들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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