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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게임, 차세대 성장동력원될까?


3년내 매출액 9억달러로 성장…가입자 830만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 클라우드 게임 스타디아가 3년내 구글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성장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애널리스트 라이언 기는 투자 보고서에서 구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가 3년내 9억달러 가까이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구글은 19일 월 9.99달러에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 스타디아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

라이언 기 애널리스트는 구글이 3년만에 830만명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이용자를 유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글 클라우드 게임이 3년내 9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구글]
구글 클라우드 게임이 3년내 9억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구글]

그는 스타디아의 첫해 가입자수가 270만명에서 이듬해 650만명으로 늘고 2022년 8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830만명이 월 9.99달러를 지불하면 구글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매출은 8억9천만달러로 추측됐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는 구글 외에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아마존 등이 제공하고 있거나 준비중이다.

구글은 데이터센터내 직접 제작한 서버로 고사양 게임을 단말기에 관계없이 인터넷상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있다. 다만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는 디스플레이 화질에 따라 초고화질로 게임을 구현하면 TV의 경우 시간당 9~16GB 용량의 데이터를 다운로드한다.

이 때문에 스타디아 이용자는 통신료 걱정없이 고사양의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기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여러 이유로 구글 스타디아용 게임 숫자가 22개에 그치고 있다.

구글 스타디아 게임을 이용하려면 TV와 함께 스타디아 컨트롤러, 크롬캐스트 어댑터가 필요하며 12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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