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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지스타 2019서 VR e스포츠·게임 선보여


"지스타서 사업 제휴 문의 등 받아…향후 유통 등에 집중"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9'에서 가상현실(VR) e스포츠 대회 이벤트와 게임을 선보였다고 18일 발표했다.

VR e스포츠 대회 이벤트는 파트너사인 리얼리티매직과 함께 진행됐다. e스포츠 스테이지 '매직아레나'에는 15~16일 양일간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 대회를 비롯해 리얼리티매직의 대표 VR 게임 인피니트 파이어, 수퍼퐁2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 워'의 PC방 모델도 공개됐다. 이 게임에 많은 참여자들이 쉽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외 대량 유통 가능성을 볼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스타 2019 드래곤플라이 부스 [사진=드래곤플라이]
지스타 2019 드래곤플라이 부스 [사진=드래곤플라이]

드래곤 플라이 관계자는 "실제 많은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지스타에서 공개한 게임 라인업의 구입 및 사업 제휴 문의 등을 받았다"며 "직접 판매는 물론 각종 제휴사업 형태로 VR 게임을 널리 유통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드래곤플라이는 향후 PNI 컴퍼니의 ALLEG 시스템과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결합한 e스포츠 대회를 추진하고 ALLEG 버전을 국내외 바이어에 적극적으로 세일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LLEG 시스템은 VR 게임의 고질적 문제인 공간이동과 멀미 문제를 직접 다리를 움직이게 해 직관적으로 해결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어린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신비아파트 VR 게임은 양산 가격을 합리화해 오는 1월부터 전국 키즈까페 시장에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박인찬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올해 지스타에서는 단순 전시가 아닌 큰 의미가 있는 사업 진행이 많았다"며 "VR 시장이 아직 꽃을 피우지 못했지만 대중들에게 확실히 익숙해지고 있기에, 자사가 보다 유통에 힘을 내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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