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위아래로 접는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 공개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과 폼팩터 같아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모토로라가 자사의 피처폰 브랜드 '레이저'의 디자인을 토대로 한 폴더블폰을 공개했다. 위아래로 접는 방식으로, 삼성전자가 최근 삼성 개발자 포럼 2019를 통해 공개했던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과 형태가 같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폴더블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공개했다. 가로 방향을 축으로 디스플레이가 안으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나왔던 폴더블폰인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가 세로 방향을 축으로 접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출처=모토로라 홈페이지]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세로로 다소 긴 6.2인치 화면이 되고, 접었을 때는 알림 확인, 셀카 촬영 등이 가능한 2.7인치 외부 디스플레이가 달렸다.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세부 사양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라기보다는 중가형 스마트폰에 가깝다. 우선 AP로 보통 최신 스마트폰에 쓰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가 아닌 스냅드래곤 710을 사용했다. 카메라는 후면 1천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다. 배터리는 2천510mAh로 적은 편이다. 다만 가격은 1천500달러(한화 약 175만5천원)으로 200만원을 훌쩍 넘는 기존 폴더블폰보다는 저렴하다.

사전예약은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한다. 내년 1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에서 단독 출시 예정이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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