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온라인' 최단기간 동시접속자 5만명 돌파

 


'아크로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함께 올 블록버스터 역할분담 게임(RPG)으로 주목받으며, 가장 먼저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RF온라인'이 선전하고 있다.

CCR(대표 윤석호)은 5년에 걸쳐 8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RF온라인'이 공개 시범 서비스 3일 만에 가입자수 35만 명, 동시접속자수 6만3천 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CR 측은 "이 수치는 국내 온라인 게임 중 최단 기간에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그 전까지는 2003년 '리니지2'가 세웠던 7일이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정오부터 공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 'RF온라인'은 당일 밤 11시에 동시 접속자 수 4만 명을 넘어섰다. CCR은 1대당 최대 4천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서버 15대를 마련했으나, 이용자들이 크게 몰려 서버 3대를 추가했다.

'RF온라인'의 가파른 인기 상승세는 여러 순위 사이트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공개 시범 서비스 시작 전인 지난 19일부터 네이버 인기 게임 검색어 순위에서 'RF온라인'은 '리니지', '리니지2'를 제치고 21일까지 1위를 기록했다. 또 PC방 순위 사이트 게임트릭스의 21일자 순위에서 하루만에 전일 대비 34계단을 급상승하면서 '뮤'에 이어 전체 순위 7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윤석호 CCR 사장은 "기존 중세 판타지풍 게임과 달리 SF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이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며 "'포트리스2 블루'가 '국민게임'으로 올라섰던 것처럼 'RF온라인'이 RPG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F온라인'의 등장으로 '리니지'·'리니지2'와 '뮤'가 양대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던 국내 다중접속 역할분담 게임(MMO RPG)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주목되고 있다.

권해주기자 postm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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