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3Q '어닝서프라이즈'…엔진부품·방산의 힘

매출 1조3천125억원, 영업이익 571억원 기록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엔진부품 및 방산부문의 약진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무려 3배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일 공시를 통해 엔진부품과 방산부문의 수출 증가와 민수사업 수익성 개선, 한화S&C 합병 및 항공기계, 공작기계 등 사업인수 효과 등으로 매출 1조3천125억원, 영업이익 5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7.2%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860억원 흑자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분기 실적 [표=한화]

부문별로 보면 항공분야에서는 내수와 수출 모두 크게 성장했고, 특히 엔진사업의 경쟁력 개선 활동에 힘입어 LTA(Long Term Agreement, 장기 공급 계약)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방산분야에서는 한화디펜스의 수출 물량 증가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실적을 견인했다. 내수부문 영업이익은 전년과 비교해 35.6% 감소한 반면, 수출은 138.6% 증가했다. 이로써 영업이익은 180.9% 증가한 4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4.7%에서 13.1%로 껑충 뛰었다.

아울러 오는 13일 상장을 앞두고 있는 한화시스템의 매출 및 수익성 증가로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실제로 한화시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4천190억원을, 영업이익은 26.5% 증가한 1천193억원을 각각 거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수년간 수익성중심의 체질개선 결과가 좋은 실적으로 반영되고 있고, 앞으로도 미래 국방 첨단화를 중심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는 국방예산증가와, 인수합병 등으로 향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민수사업에서는 한화테크윈의 CCTV 사업이 미주 B2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 기록했고, 한화파워시스템의 고마진 AM(After Market) 사업비중의 증가와 한화정밀기계 칩마운터 사업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로 꾸준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민수사업들의 안적적인 수익창출 및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의 수출 확대와 더불어 최근 미(美) EDAC 인수를 마무리하고 출범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강화를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개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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