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대세 '도시개발사업'…규제↓·개발속도↑

인천 루원시티, 전주 에코시티 등 분양시장 '활황'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분양시장에서 도시개발사업 단지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다. 정부의 규제 강화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비교적 개발속도가 빠른 도시개발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말 그대로 도시 개발과 도시 환경을 목적으로 하는 개발사업을 의미한다. 대규모 부지를 체계적으로 계획해 주거시설과 상업·문화·교육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함께 조성한다.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지구와는 차이점이 있다. 바로 민간이 주도할 수 있는 주택개발사업이라는 점이다. 덕분에 도시개발사업은 택지개발사업과 달리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덜하다. 같은 이유로 개발속도도 비교적 빠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도심권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장점도 있다.

분양시장에서 도시개발사업 내 신규 단지는 수요가 몰리며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달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천광역시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루원시티 2차 SK리더스뷰'는 1만78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그 결과 단지는 평균 7.5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을 1순위에서 마감했다. 같은 달 전주 에코시티에서 분양한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역시 2만9천여 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무려 평균 61.6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업계에 따르면 연내 분양시장에서는 인천 루원시티를 비롯해, 고양 덕은지구, 청주 가경홍골지구 등의 도시개발사업에서 새 아파트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포레나 루원시티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인천 루원시티에서는 한화건설이 이달 '포레나 루원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루원시티 공동2블록에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천12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도보 5분 이내에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이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며, 봉수초, 가현초, 가현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루원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 천마산, 꾸러기 체험학습장 캠핑장, 승학산 둘레길 등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확장형 생활편의시설·외부수요 집객형 MD로 구성될 예정인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돼 주거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전망이다.

루원시티에서는 같은 달 우미건설도 분양에 나섰다. 주상복합 7블록에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를 공급하고 있다. 아파트,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1천512가구 규모다. 이 중 아파트는 1천412가구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루원시티 최초 테마형 스트리트몰 '루원시티 앨리스빌'이 함께 들어선다.

고양 덕은지구에서는 중흥건설이 이달 '고양덕은 증흥S-클래스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고양 덕은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2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8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강변북로, 제1·2자유로의 이용이 편리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상암DMC, 마곡지구와 가까워 직주근접 아파트로 주목 받고 있다.

이달 청주 가경홍골지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분양에 나선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8층, 2개 동, 20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분양이 완료되면 일대는 앞서 공급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1, 2, 3단지와 함께 2천761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이 밖에 서울 강남3구의 마지막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송파구 문정지구에서는 고급 오피스텔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은 '르피에드'가 이달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16층 규모로 2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를 비롯해 하우스키핑, 세차, 세탁, 조식 서비스 등이 도입된다.

김서온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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