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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만에 엠넷닷컴 이용자 90% '지니'로 전환"


'지니TV' 이용률은 41%·스트리밍 이용은 34% 증가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지니뮤직은 지난달 1일 지니-엠넷닷컴 서비스 통합 후 한 달 동안 이용자 이관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기존 엠넷닷컴의 유료 이용자 90% 이상이 자발적으로 통합플랫폼 지니로 이용 서비스를 전환했다고 5일 발표했다.

지니뮤직은 엠넷닷컴과 서비스 통합 후 엠넷닷컴을 이용하던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엠넷닷컴에서 사용하던 아이디, 비밀번호, 음악 이용권 뿐만 아니라 개인별 플레이리스트까지 지니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이관 과정을 설계했다.

서비스 통합을 앞두고 지난 7월 지니 앱 내의 '지니TV' 메뉴에서 CJ ENM의 다채로운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지니뮤직의 분석에 따르면 지니TV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영상 콘텐츠는 '쇼미더머니8'과 '퀸덤'이며, 이용자들의 지니TV 이용률은 전년 동기대비 41% 증가했다.

한 달 만에 엠넷닷컴 이용자 90%가 지니로 전환했다.  [지니뮤직 ]
한 달 만에 엠넷닷컴 이용자 90%가 지니로 전환했다. [지니뮤직 ]

또 지니뮤직은 인공지능(AI)스피커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차량과도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넷닷컴 이용자도 지니로 전환 시 기존 지니 이용자들과 같이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KT 기가지니, 네이버 클로바, 구글홈, 구글홈 미니 등의 AI 스피커와 재규어랜드로바, QM6 등의 차량에서 편리하게 지니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같은 지니뮤직의 5세대(G) 이동통신 초연결 음악 서비스 생태계 구축으로 지니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음원 수는 10월 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니뮤직은 아직 서비스 전환을 하지 못한 기존 엠넷닷컴 이용자들을 위해 연말까지 간편 전환 시스템을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 전무는 "고객 이관과정 설계 시 기존 엠넷닷컴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 지니는 풍부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으로 진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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