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핏빗, 알파벳의 인수타진 소식에 주가급등


헬스케어 사업의 잠재력 고평가…성사 가능성 높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웨어러블 업체 핏빗이 알파벳의 인수 제안 소식에 주가가 장중한때 3월말보다 30% 이상 급상승했다.

시장 분석가들은 알파벳이 핏빗을 인수할 경우 애플과 삼성전자가 장악한 웨어러블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미국 웨어러블 시장에서 핏빗은 24%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애플과 삼성전자의 2개사 점유율이 48%였다.

최근 알파벳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스마트 스피커, 크롬북, 크롬캐스트 등의 하드웨어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핏빗의 주가가 알파벳의 인수 제안 소식에 급등했다 [출처=핏빗]
핏빗의 주가가 알파벳의 인수 제안 소식에 급등했다 [출처=핏빗]

알파벳은 고객의 접점인 하드웨어 제품의 공급을 대폭 확대해 매출을 촉진하고 있다. 따라서 업계는 알파벳의 핏빗 인수 제안설이 충분히 실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알파벳은 핏빗의 인수시 웨어러블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를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졌다.

최근 핏빗은 의료보험업체와 손잡고 심장발작을 예측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핏빗은 야심차게 출시한 스마트워치가 시장에서 기대를 밑도는 판매량을 보여 회사의 주력 사업을 고부가가치 사업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핏빗, 알파벳의 인수타진 소식에 주가급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