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의 지주회사 알파벳이 3분기 비광고 부문 지출증가로 순익이 크게 줄어 주가가 장외거래에서 하락했다.
알파벳의 3분기 순익은 70억6천800만달러로 전년대비 23% 감소했다. 매출 확대를 위한 관련 비용이 큰폭으로 증가해 순익이 악화됐다. 특히 클라우드 관련 사업의 투자 증가로 수익률이 더 나빠졌다.
3분기 매출은 404억9천9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0% 늘었으며 사상최대 분기기록을 경신했다. 모바일 광고나 구글 유튜브의 광고사업의 수익성 악화는 이전보다 심하지 않았다.

제휴사의 트래픽 인수비용(TAC) 증가폭과 클릭당단가(CPC) 하락률이 2%에 그쳐 시장 기대치 9%를 밑돌았다.
3분기 비용은 영업마케팅과 개발비 등을 포함해 313억2천200만달러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매출은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이 23%로 지난해 26%보다 하락했다.
구글은 최근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비롯한 하드웨어 제품 개발인력을 늘리고 있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장에서 후발주자인 구글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밀려 3위에 그치고 있다. 다만 이번 분기처럼 비광고 부문의 투자비 증가로 수익률이 떨어지면 주가에 악영향을 계속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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