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 스마트공장 인재 육성

울산과학대와 SW교육과정 공동 개발 등 협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W)가 울산과학대와 협력해 스마트공장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는 지난 23일 울산과학대와 '스마트팩토리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4차산업혁명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스마트공장 전문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제조업 혁신에 필요한 기술·교육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왼쪽부터,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과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의 모습. [사진=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코리아]

이번 MOU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와 울산과학대는 엔지니어링·시뮬레이션 등 관련 SW교육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

앞서 울산과학대는 이번 2학기부터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 플랜트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지멘스 인증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오는 2020년에는 공정 시뮬레이션, 메카트로닉스 컨셉 디자이너(MCD)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21년에 컴퓨터자동설계(CAD), 컴퓨터이용공학(CAE), 제품통합관리시스템(PDM) 등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병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SW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스마트팩토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공급해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학생들이 국내 제조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울산과학대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