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통3사 고객간 영상통화 HD급 화질로 상향

HEVC 코덱 적용해 갤럭시 S9 등 단말에서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휴대폰 영상통화를 더 선명한 화질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황창규)는 5G·LTE에서 제공하는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동통신3사 간 연동하고,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고화질 영상 코덱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되어 있는 H.264 코덱 대비 2배 높은 압축률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HD급 고화질 영상을 화질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7월 세계 최초로 LTE망에 HEVC 코덱 기반의 HD급 영상 통화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 5G 상용서비스 시작과 함께 5G에서도 HD급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출처=KT]

지금까지는 KT 고객 간의 통화 연결 시에만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가 지원됐다. 최근 이통3사 모두 무선망에 HEVC 코덱을 사용함에 따라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 없이 모든 고객들이 고화질 영상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통신사 간 서비스 연동을 다음달 5일까지 전국망에 적용할 계획이다.

HD급 영상통화는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 S9 등 일부 LTE 스마트폰과 현재 출시된 모든 5G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서창석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전무)은 "이통3사 고객 간 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며, "향후 5G에서도 AR·VR 등의 서비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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