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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 '제11회 일우사진상' 공모


최종 3인에게 전시·출판 등 국내 사진상 최대 규모 지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한진그룹 산하 공익 재단인 일우재단이 '일우 사진상' 공모를 시작한다.

일우재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제11회 일우 사진상'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우 사진상은 한진그룹이 지난 2009년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해 세계적인 사진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제정했다. 예술, 다큐멘터리 등 영역에 제한을 두지 않고, 사진을 기초로 회화나 영상과 접목한 작품 등 사진 매체를 활용해 제작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제11회 일우사진상은 '올해의 주목할만한 작가' 중 '전시 부문'과 '출판 부문'에서 각 1명,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 등 총 3명을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올해의 특별한 작가' 부분에는 자연 및 환경 다큐멘터리 부문과 보도 부문을 대상으로 한다.

일우재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1회 일우 사진상'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한진그룹]
일우재단은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11회 일우 사진상' 공모 접수를 진행한다. [사진=한진그룹]

1차 심사는 12월 6일 진행되며, 온라인 제출 서류 내용 및 포트폴리오를 심사해 최종 심사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최종 심사에서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3명을 선정하게 된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선정된 작가 중 '전시 부문' 1명에게는 작품제작 활동비와 상금 3천만 원,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개최를 제공하며, '출판 부문' 1명에게는 단독 작품집 출판과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올해의 특별한 작가' 1명에게는 3천만 원 규모의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을 작가와 협의해 지원한다.

응모 방법은 지원서와 주제별로 구성한 포트폴리오를 일우사진상 홈페이지에 있는 양식에 따라 업로드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진그룹은 대한항공 서소문빌딩 로비에 무료 전시공간인 일우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을 시작으로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 영국 대영박물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등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다양한 문화 후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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