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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게임 'x클라우드' 시작


한국·영국·미국 등의 3개국 먼저 제공…안드로이드 지원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한국 X박스나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앞으로 기어스5나 헤일로5의 비디오 게임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국과 미국, 영국의 3개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를 시작했다.

MS는 초청장을 받은 3개국의 X박스 사용자에게 기어스5, 헤일로5:가디언스, 킬러 인스팅트 등의 일부 게임을 클라우드 게임으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프리뷰 버전으로 X박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작에 앞서 진행하는 마지막 시험과정이다. MS는 이번에 클라우드 게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테스트한 후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MS가 한국 등 3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MS]
MS가 한국 등 3개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처=MS]

MS는 지난달부터 일부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를 대상으로 x클라우드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리뷰에서도 X박스 사용자와 안드로이드 단말기 사용자만으로 제한했다.

아이폰 사용자는 이번 테스트에서 제외됐다. 이는 애플이 iOS 앱개발시 외부 업체 게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어 MS 의 클라우드 게임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애플이 최근 시작한 애플 아케이드 게임 서비스와 직접 경쟁할 MS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에 호의적인 반응을 함께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MS는 SKT와 손잡고 5G 네트워크 기반 아래 x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은 T모바일, 영국은 보다폰과 제휴를 맺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MS의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려면 안드로이드6.0 이상 버전을 설치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MS계정, 블루투스 기반 X박스원 콘트롤러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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