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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2주 앞으로"…특수 노린 유통街, 매장 변신


롯데百·스타벅스, 할로윈 콘셉트로 매장 곳곳 꾸며…다양한 이벤트 마련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유통업계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관련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각 업체들은 매장 내·외부를 할로윈 테마로 꾸미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본점, 부산본점, 평촌점, 수원점, 전주점, 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등 총 11개 매장에서 다양한 할로윈 관련 마케팅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매장 내부와 외부를 모두 할로윈 테마로 꾸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매장에 적용되는 테마는 할로윈을 상징하는 무서운 이미지들이 아닌,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밀레니얼 세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김세동(샘바이펜) 작가'와 협업해 만든 할로윈 이미지를 활용한 캐릭터들로 매장을 꾸밀 계획이다.

또 할로윈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오는 19~20일, 26~27일 동안 본점, 평촌점, 수원점, 전주점, 부산본점, 기흥점, 동부산점에서는 다양한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 연기자들이 펼치는 할로윈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할로윈 퍼레이드가 진행되는 동안 점포를 방문한 고객들에게는 사탕과 젤리 등이 증정할 예정이다.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도 오는 15일부터 할로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음료와 푸드 등을 전국 매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할로윈 시즌을 국내에서 처음 운영함에 따라 특별한 할로윈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할로윈 시즌에는 할로윈 콘셉트 매장 운영을 확대하고, 음료 3종 및 푸드 8종과 더불어 MD 상품도 할로윈 시즌 한정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전국 8개 매장에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과자를 주지 않으면 장난칠 것)'을 주제로 한 할로윈 콘셉트 매장을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할로윈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줄 다양한 소품을 설치할 예정이다.

할로윈 콘셉트 매장은 지난해 운영된 스타필드코엑스R, 강남R, 더종로R, 이태원역 등 4곳과 함께 올해 송도트리플R점, 서면중앙대로R점, 송파방이DT점, 홍대입구역사거리R 점을 추가해 총 8개 매장에서 확대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음료 3종도 전국 매장에 선보인다. 다양한 표정의 고스트 머랭이 춤을 추는 듯한 비주얼의 '댄싱 고스트 모카'와 커피가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댄싱 고스트 초콜릿', 초콜릿 칩 속에 숨어있는 뼈 모양 초콜릿을 찾는 오싹한 재미의 '툼툼 프라푸치노' 등 할로윈 음료를 통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실내에서도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MD 상품 13종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과 함께 스타벅스의 할로윈 시즌을 더욱 재미있게 채워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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