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이달 초부터 접속 불가

경영난 속에 서비스 종료 위기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싸이월드에 이달 초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싸이월드 웹·앱 접속이 불가능한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오는 11월 12일 싸이월드 도메인이 만료되는데 싸이월드가 추가로 도메인을 연장하거나 서비스 백업, 이관 작업 등을 하지 않을 경우 이용자들은 사진첩, 다이어리 백업도 어려워진다.

이용자들은 서비스 폐쇄를 우려하고 있지만 서비스 점검, 종료 등 공지도 게재 되지 않은 상황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들은 연락을 받고 있지 않다.

싸이월드 서비스

싸이월드는 한국형 SNS의 시초로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가 인기를 끌면서 국민 SNS가 됐다. 2003년엔 SK커뮤니케이션즈에 인수됐다.

그러나 싸이월드는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트위터, 페이스북 등 글로벌 SNS 서비스에 밀리면서 서비스 이용자가 급감하게 됐고, 2014년 SK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분사했다.

이후 프리챌 창업자인 전제완 씨가 싸이월드를 인수했지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암호화폐 등으로 새 사업전략을 모색했지만 여의치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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