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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라온피플, 코스닥 상장… "AI 머신비전 사업 확대"


신성장동력 발굴 힘써

[아이뉴스24 장효원 기자]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기업 라온피플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통해 해외 진출과 영상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산업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30일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는 소프트웨어 업체와 유사한 구조”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에 하고 있는 산업영역 뿐 아니라 교통, 덴탈산업 등 돈이 될 만한 유망한 산업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온피플은 2010년 코아로직의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이석중 대표이사를 주축으로 국내 영상관련 기술 인력들이 함께 설립했다. 2015년부터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국내 최초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30일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의 지난해 매출액은 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억원으로 같은 기간 10.71% 늘었다. 매출액은 2013년도부터 보면 평균 47%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매출의 71.6%를 반기에 달성했다.

매출 구성을 보면 상반기 말 기준으로 카메라 모듈 검사기 92억원(59.08%), AI머신비전 54억원(35.01%), 골프센서 9억원(5.91%) 등이다. 이 중 카메라 모듈과 골프센서 비중이 지난해 말에 비해 조금 줄고 AI 머신비전이 상승했다.

카메라 모듈 검사기는 라온피플의 캐시카우다. 전방산업인 스마트폰이 듀얼, 트리플 카메라 등으로 진화하면서 꾸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라온피플은 카메라 인터페이스가 D-PHY에서 C-PHY로 변화됨에 따라 C-PHY 검사 기술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상용화시켰다고 설명했다.

머신비전은 제품의 불량을 검사하는 장비다. 기존에 일정 기준을 적용해 불량품을 골라내는 룰(Rule) 기반 머신비전은 사람이 육안으로 한 번 더 검사를 진행해야했다. 하지만 AI 머신비전은 학습으로 검사능력이 향상돼 육안 검사를 대체할 수 있고, 검사 속도도 20배 이상 빠르다는 설명이다.

라온피플은 AI 최적화 기술과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비산업영역으로 진출 중이다. 현재 지능형 교통 제어와 덴탈분야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능형 교통제어 솔루션은 AI 영상 감지 및 신호제어 솔루션으로 교차로의 차량 혼잡도를 분석해 신호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날 안양시 인덕원사거리에 시범 설치해 실증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타 지자체와도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덴탈분야는 교정 전문의가 수작업으로하던 치열 분석을 AI가 하는 솔루션을 만들었다. 현재 의료기기 GMP인증과 의료기기 품목 인증을 받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임상 설계 및 검증을 진행 중이며 2020년 10월 출시 예정이다.

한편 라온피플은 오는 10월 1~2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월10~11일 청약에 들어간다. 상장예정 주식 수는 1천17만8천456주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주당 1만4천~1만7천원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이며 매매 개시 예정일은 10월18일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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