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구글안경 유사한 AR글래스 만든다

3차원 세계지도 작성…AR시장 경쟁 한층 심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페이스북은 머지않아 증강현실 기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25일 열린 오큘러스 커넥트 연례행사에서 증강현실(AR) 글래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3차원(3D) 세계지도를 함께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AR글래스의 개발을 공식으로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AR글래스 외에 '라이브맵스'라는 3차원 세계지도를 제작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가상현실(VR) 기기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왔다. 하지만 증강현실이 가상현실보다 다양한 작업에 응용하고 시너지 창출이 용이해 페이스북도 이 분야를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이 증강현실(AR)글래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시인했다 [출처=오큘러스]

페이스북은 AR글래스 시제품 제작에 성공했으며 머지않아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차원 세계지도 제작 프로젝트는 크라우드소싱 데이터, 전통적인 지도 자료, 휴대폰과 증강현실 글래스를 통해 촬영한 이동거리 정보 등을 활용하여 만들고 있다.

페이스북의 AR글래스 개발설은 이전부터 계속 제기됐다. 가장 최근 소식통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스마트안경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이태리 패션안경업체 룩소티카와 손잡고 증강현실(AR) 레이반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룩소티카와 공동개발중인 AR 스마트안경 '오리온'은 빠르면 2023년에서 늦어도 2025년까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이 오리온 스마트안경이 기존 구글안경과 달리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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