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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CEO 제외…과방위 국감증인 25일 확정


당초 106명 거론됐으나 34명으로 압축 …전체회의서 확정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국정감사에 단골로 소환됐던 이동통신 3사 CEO가 올해 소관 상임위원회 증인 명단에서는 일단 제외됐다.

여야 간사 협의를 통해 추려진 증인과 참고인은 당초 106명에서 조정을 거쳐 34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 중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증인과 참고인을 확정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협의를 거쳐 마련한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명단에 올랐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이통3사 CEO는 과정을 거쳐 명단에서 제외됐다.

유료방송인수합병, 5G 기지국 구축 현황, 불법보조금 지급 등과 관련 질의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임원의 증인 출석으로 협의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강종렬 SK텔레콤 ICT인프라센터장과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 최택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증인으로 명단에 올랐다. 또 조국 법무장관 의혹 관련 거론됐던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관련 증인 또는 참고인도 최종 조율과정에서 제외됐다.

또 10월 2일 예정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감에는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 김효중 그린웹서비스 대표,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 문건 한국오라클 대표, 문용식 서재성 피앤피플러스 대표, 박윤영 KT 기업사업부문장, 박중훈 대구지방조달청장,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방효창 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 정보통신위원장은 참고인으로 이름이 올랐다.

아울러 10월 4일 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증인 명단에는 이통3사 임원진이 올랐다. 해외 CP들도 자리한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 정기현 페이스북코리아 대표, 레지날드 숀 톰슨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대표, 서민석 조블페이 대표, 윤 구 애플코리아 대표, 박태훈 왓챠 대표,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원안위와 한국연구재단,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방송공사 등에 증인 3명, 참고인 6명이 포함됐다. 이 중에는 이희성 한국레노버 대표도 포함됐다.

10월 18일 열리는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는 숀 멍 한국화웨이 지사장이, 10월 21일 방통위와 원안위종합감사에는 이요섭 원자력환경공단 노조위원장이 참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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